이번에 샀던 와인, opus one
2023년 7월 중순에 잠시 일본에 일이 있어서 하루 다녀왔네요. 도착지는 오사카입니다.
당연히 간사이 공항이죠!
이번에 일본에서 샀던 와인이 있는데 바로...
Opus one 2019년 입니다.
가격은 9만엔 정도?! 한국은 약 78만원에 팔고 있으니, 조금은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에 일본 와인샵에서 판매 중인 와인 중에 제일 비쌌는데...뭐 술을 맛으로 먹는 나이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그냥 무식하게 가격을 보고 buying.
Opus one이란?
오퍼스 원(Opus One)은 1979년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사와 샤또 무똥 로칠드(Ch. Mouton Rothschild) 생산자인 바롱 필립 로칠드(Barone Philippine de Rothschild)의 합작으로 최고의 보르도 스타일 레드 와인을 나파 밸리의 오크빌(Oakville) 지역에서 생산하고자 탄생하였다.
1979년, 로버트 몬다비가(家)와 사토 무통 로칠드가(家)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칼리포니아와 보르도를 대표하는 유명 와이너리의 와인 철학을 훌륭하게 융합한,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이 탄생하였다. 포도밭에서 병입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키워, 최고급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두 가문의 공약을 실현한 와인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을 메인으로 한 엘레강트하고 복합적인 향과 깊이가 있는 와인을 만들어 낸다.
캘리포니아 와인의 명성의 박차를 가해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이 되었다.
오퍼스 원의 라벨에는 로버트 몬다비와 필립 드 로칠드 남작의 옆 얼굴과 싸인이 기재되어 있다. 오퍼스 원(OPUS ONE)은 음악 용어로 [작품번호 1번]이라는 의미로, <한 병의 와인은 교향곡, 한 잔의 와인은 멜로디와 같다>라는 의미가 담겨진 와인이다.
1981년 제 1회 나파 밸리 와인 옥션에서 이 와인이 한 케이스에 2만 4천 달러에 낙찰되어, 당시 캘리포니아 사상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1979년과 1980년 빈티지는 오퍼스 원의 최초 발표로써, 1984년에 동시에 릴리즈 되었다. 오퍼스 원은 그 후 1병 당 50달러 이상의 와인 카테고리를 설정해, 미국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비싸면 다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