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집값 더 오를텐데 안 팔아요"…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

회사원 1센치 2022. 3. 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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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이후 부동산 시장 변화 감지
서울 25개구 모두 매물 감소…3.26% 줄어
1기 신도시도 특별법 기대에 "안 팔아요"

 

 

14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9일 5만131건이던 서울 아파트 매물이 4만8548개로 3.26% 감소했다. 서울 25개구 전부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용산구가 922건에서 872건으로 5.43% 감소하며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도봉구도 1732건에서 1643건으로 5.14%, 광진구가 1196건에서 1138건으로 4.95% 줄었고 동대문구와 서초구·강남구도 각각 4.46%, 4.28%로 평균보다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선되면서 차기 정부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재건축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결과다. 대선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매물을 거둬들였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매수세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서초구 방배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대선 다음 날부터 거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윤 당선인의) 규제 완화 공약의 구체화 시기를 묻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거래 문의가 늘었지만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들이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팔겠다며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행보가 본격화되면 집값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발췌: 집값 더 오를텐데 안 팔아요…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 | 한경닷컴 (hankyung.com)

 

"집값 더 오를텐데 안 팔아요"…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

"집값 더 오를텐데 안 팔아요"…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 윤석열 당선 이후 부동산 시장 변화 감지 서울 25개구 모두 매물 감소…3.26% 줄어 1기 신도시도 특별법 기대에 "안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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